언론보도

물놀이 뒤끝 '햇빛화상' 주의

2014-09-03 hit.645

 

 

mbc뉴스데스크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원장님 

 

<리포트>

 

뜨거운 태양 아래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.

 

그 사이 피부는 자외선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.

 

특히 물 안에 있으면 괜찮겠지 하며 장시간 물놀이에 열중했다가 햇빛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

빈발하고 있습니다.

 

<강대기/햇빛화상 환자>

'물가에서 1시간가량 노출이 됐어요. 잡아 당기는 느낌이 굉장히 심하고 걷지도 잘 못하고....'

 

피부가 건조할 땐 자외선이 일직선으로 내리쬐지만,

물놀이를 하면서 몸에 물기가 있을 때는 자외선이 굴절돼 피부에 닿는 면적도 넓어지고

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.

 

게다가 수영장 물이나 타일, 해변의 모래 등에 반사된 자외선도 직사광선과 똑같이 신체부위를

빨갛게 태울 수 있습니다.

 

물놀이 철에 이같은 '햇빛화상'을 입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

 

일반적인 화상과 달리 햇빛 화상은 초기에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.

 

<정원순/피부과전문의>

 

'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그 때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가 필요하십니다'

 

햇빛화상을 막기 위해선 수영장이나 바다에 갈 때도 방수 기능이 있는

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게 좋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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